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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듀] SW중심 시대... '컴퓨팅적 사고력 교육'이 뜬다(2016/03/25)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6-06-22 21:50:12
  • 조회수 369

[조선에듀] SW 중심 시대… ‘컴퓨팅적 사고력 교육’이 뜬다

김재현 조선에듀 기자

2016.03.25 16:30

 

“컴퓨팅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skills)을 키우기 위한 교육은 급변하는 이 시대에 선택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읽기·쓰기·산수와 더불어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할 기본적인 교육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라디오 연설에서 컴퓨팅적 사고력 교육을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교육’으로 규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앞으로 미국 초·중·고교 교육 과정에 컴퓨팅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W) 교육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을 위해 4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컴퓨팅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전 세계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좌지우지할 키워드로 SW가 꼽히면서다. 전문가들은 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컴퓨팅적 사고력 교육은 필수라고 말한다.

컴퓨팅적 사고력은 데이터 수집ㆍ분석, 자동화 등 컴퓨터가 가진 능력을 인간의 사고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해내는 것을 말한다. 좀 더 간단히 표현하면,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해 이를 논리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다. 지넷 윙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부사장이 창안한 개념이다.

2009년 당시 한 고교생에 의해 탄생한 ‘서울 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은 컴퓨팅적 사고력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 버스 앱은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수많은 버스의 출발·대기 시간 등 각종 자료를 수집·분석, 이를 단순화한 앱이다. 복잡함을 단순함으로 바꾸는 컴퓨팅적 사고력의 원리가 그대로 투영됐다. 이 앱은 수십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2014년 다음(현 다음카카오)에 인수됐다.

현재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앞다퉈 컴퓨팅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영국은 이러한 교육을 선도하는 나라로 꼽힌다. 2014년부터 SW 교육을 초·중·고교 정규과목에 편성했다. G20 국가 중에선 처음이다.

영국 SW 교육의 핵심은 역시 컴퓨팅적 사고력 교육이다. SW 교육은 무엇보다 기초 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예컨대 영국 초등학교에선 유아와 아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놀이교육 ‘비봇(Bee bot)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캐릭터 비봇이 여러 갈래의 경로가 있는 경로판에서 특정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추리한다. 자신이 이동 방향을 설정하고 경로를 옮기는 지시·수행 과정도 직접 체험한다. 이 과정에서 SW 알고리즘(Algorithm·컴퓨터에 일을 시키는 작업 규칙 묶음)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레 익히는 것이다.

미국도 올해부터 고교 AP 과정에 컴퓨테이셔널 씽킹(computational thinking) 과목을 신설했다. 일본·프랑스·핀란드 등도 비슷한 커리큘럼을 마련해 컴퓨팅적 사고력 교육에 나서고 있다.

2018년부터 초·중·고교 현장에 SW 교육을 도입하는 우리나라도 컴퓨팅적 사고력을 토대로 하는 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몇몇 사례가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인 경남 통영 진남초는 지난해부터 비봇 교육과 비슷한 커리큘럼을 갖춘 ‘엔트리봇 보드게임’을 활용해 학생들의 컴퓨팅적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

대학도 움직인다. 2015년 연세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컴퓨팅적 사고력 교육 과정을 개발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성균관대 등 지난해 SW중심대학에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컴퓨팅적 사고’를 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해 가르치고 있다.

류기열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컴퓨팅적 사고력은 문·이과 등 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분야의 인재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앞으로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선 교육 현장에서 SW의 기초인 컴퓨팅적 사고에 관한 교육을 좀 더 흥미롭고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컴퓨팅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낸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우리나라의 SW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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