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소프트웨어학과에 재학 중인 서지수 학생이 <Startup Weekend Seoul: Big Data for Good>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해커톤(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 대회로 2월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롯데 액셀러레이터에서 진행됐다.

서지수 학생(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대회 현장에서 만난 개발자, 대학생 4명과 함께 팀을 꾸렸고 이 팀의 팀장을 맡아 ‘WhereHere’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WhereHere는 코리안 타임, 노쑈(no-show) 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아이디어다.

서지수 학생은 “지각한 사람에게 페널티를 부과하고, 참여자들의 위치와 실시간 최단거리 최적화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지수 학생은 지난 8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K-Global Starthon 대회>에서도 ‘VcaRe’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현직 개발자와 기획자, 마케터, 그리고 대학생 등 약 350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